역사문화

울주 망해사지 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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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울산 울주군 청량읍 망해2길 102
입장료	개인 입장료 : 무료
주변관광지	문수사, 문수산, 문수산성지, 청송사지 삼층석탑, 청송사지 부도
문의	052-204-0323~4
홈페이지	https://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2601730000&pageNo=1_1_1_0#

소개

&lt;p&gt;망해사지 승탑 2기는 망해사(望海寺) 터에 남아 있던 것이다. 망해사는 신라 헌강왕(재위 875&amp;sim;886) 때에 동해용왕을 위해 세운 절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amp;nbsp;이 부도들도 그때 세워졌다고 전해지고 있다.&lt;/p&gt;
&lt;p&gt;승탑은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두는 곳이다. 이 2 기의 승탑은 망해사의 법당 북쪽에 동&amp;middot;서로 자리하고 있는데, 동쪽 승탑은 파손되어 있던 것을 1960년 11월에 복원한 바 있다. 서로 규모와 양식이 같으며, 각 부분이 8각으로 이루어져 있다.&lt;/p&gt;
&lt;p&gt;탑신(塔身)을 받치는 기단은 3개의 받침돌로 이루어져 있다. 아래받침돌은 8각으로 구성하고, 그 위로 연꽃무늬를 조각한 돌을 올렸으며, 가운데받팀돌은 높은 8각의 단 위에 다시 낮은 3단이 층을 이뤄 받치고 있다. 윗받침돌은 옆면에 16잎의 연꽃잎을 이중으로 조각하였는데 그 모양이 화사하다.&lt;/p&gt;
&lt;p&gt;탑신은 각 면마다 창의 형태를 새겼고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으며, 4면에는 문짝 모양을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처마와 추녀가 수평으로 넓으며, 각 귀퉁이마다 풍경을 달았던 작은 구멍들이 있다. 꼭대기의 머리장식 부분은 두 탑 모우 없어졌으나, 그 일부가 별도로 보관되고 있다.&lt;/p&gt;
&lt;p&gt;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전체적인 구성이나 조각수법에서 다소 형식화된 면이 있지만 각 부의 비례가 보기좋은 아름다운 작품이다.&lt;/p&gt;
&lt;h4&gt;&#39;삼국유사&#39;로 본 망해사 창건설화&lt;/h4&gt;
&lt;p&gt;1100년전, 울산 세죽으로 나들이한 신라 헌강왕은 대낮인데도 갑자기 구름이 끼고 안개가 자욱하자 일관을 불러 까닭을 물었다.&lt;/p&gt;
&lt;p&gt;일관은 동해용왕의 소행인 것 같다며 용을 위해 절을 세우라고 말했다.&lt;/p&gt;
&lt;p&gt;헌강왕이 일관의 조언에 따라 절을 세우니 안개가 곧 걷혔다.&lt;/p&gt;
&lt;p&gt;용왕은 아들들을 데리고 나와 인사를 하고 그 중 영민한 처용을 헌강왕에게 보냈다.&lt;/p&gt;
&lt;p&gt;헌강왕이 동해용왕을 위해 세운 절이 망해사이고, 안개가 걷힌 곳이 개운포, 용왕이 아들을 데리고 나온 장소가 처용암이다.&lt;/p&gt;

위치

위치 : 울산 울주군 청량읍 망해2길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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