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문화의 산실 외고산옹기마을
옛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전국 최대의 민속 옹기마을입니다.
옹기를 만들 흙을 물에 풀고 불순물을 골라내어 찱흙을 만든다.
찰흙을 메로 치고 발로 이긴 다음 완성된 찰흙을 가래떡처럼 길게 뭉쳐서 흙띠를 만들어 놓는다.
물레 위에 찱흑을 올려놓고 납작하게 옹기 밑판을 만든 다음 흙띠를 두드려가며 쌓아올려서 옹기모양을 만들어 간다.
굽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균열과 파손을 막기 위해 통풍 잘되는 그늘에서 서서히 말린다.
건조를 마친 후 잿물과 약토를 섞은 잿물유약을 입힌다.
옹기의 유약이 마르기 전에 다양한 문양을 새겨 넣고 2차 건조 작업을 시작한다.
가마 안에 잘 재어 넣은 후, 장작을 넣고 불을 지펴 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