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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K-VENT 활용 감염취약시설 환기관리 시스템 구축

  • 작성자 : [홍보미디어과] 성** (052-204-0224)
  • 등록일 : 2026-09-11
  • 조회 : 13
울주군, K-VENT 활용 감염취약시설 환기관리 시스템 구축
-울주군, 12개 시설 36개 공간 환기상태 측정·분석… 시설별 맞춤형 개선방안 제시

울산 울주군이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 평가프로그램인 ‘K-VENT’를 활용해 감염취약시설 환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주군보건소는 이번 시스템 구축에 앞서 감염취약시설의 호흡기 감염병 예방과 환기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환기평가 및 개선방안 도출 용역’을 실시했다.
이 용역은 올해 신규 추진한 ‘감염취약시설 안심 현장 컨설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역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12개소의 36개 대표 공간을 대상으로 실제 환기량을 측정하고 공기전파 위험도를 분석해 시설별 맞춤형 환기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울주군은 용역 과정에서 울산 최초로 ‘K-VENT’를 활용해 감염취약시설의 환기상태와 공기전파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K-VENT는 질병관리청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 평가프로그램이다. 건물의 자연·기계 환기 특성과 재실자의 활동 특성을 함께 반영해 공간별 공기전파 위험도(%)를 산출할 수 있다.
울주군은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과 함께 기존 K-VENT를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 환기평가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시설유형, 평가항목, 결과보고 기능 등을 포함한 웹서버 기반의 ‘K-VENT 3.1’ 울주군 전용 평가툴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다수 시설의 결과를 하나의 DB에 등록·관리하고, 시설별·공간별 평가결과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시설 유형별 위험도와 환기 방식에 따른 차이 등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K-VENT 3.1을 활용한 평가 과정에서는 시설별 실제 환기량을 바탕으로 자연환기와 기계환기 조건에 따른 공기전파 위험도 변화를 분석했다.
또한 △자연환기 확대 △기계환기 운영 개선 △외기 도입형 환기설비 보완 △재실인원 조정 등 시설별·공간별로 필요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분석 결과, 자연환기가 가능한 공간은 창문 개방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면 공기 전파 위험도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하층이나 창문이 없어 자연환기가 어려운 공간은 기계환기설비의 실제 환기량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설계기준에 맞게 유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인실 등 재실자가 많은 공간은 감염병 유행 시 자연환기와 기계환기를 병행하고 필요에 따라 재실인원 등을 함께 고려하도록 권고했다.
울주군보건소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시설별 평가보고서를 제작해 전달하고, 현장 측정 및 주요 평가결과와 개선사항을 직접 설명했다. 이어 시설 관계자들의 질의사항을 청취하고 환기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한 시설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공기전파 위험도를 수치로 볼 수 있어 환기의 중요성과 효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환기방법을 어떻게 조정해야 공기 전파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 알게 돼 실제 환기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시설 관계자들이 환기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K-VENT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제 환기량을 측정하고 조건별 공기전파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확인했다”며 “참여 시설에서는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속적인 환기관리와 점검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처:건강관리과(☎ : 204-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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